삼성 웹드라마 누적 조회 1000만 돌파

입력 2014-12-03 02:31

삼성그룹은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사진)가 1일 기준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첫 공개 후 사흘 만에 100만회, 열흘 만에 500만회를 넘어선 데 이어 한 달여 만이다.

삼성 소셜미디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최고의 미래는 가수지망생인 ‘최고’와 삼성의 신입사원인 ‘미래’가 우연한 계기로 하우스 셰어링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5부작 웹드라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최고와 삼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지역전문가에 도전하는 미래가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인들의 도움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줄거리다. 최고와 미래 역할은 신예 배우 서강준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각각 맡아 연기했다.

국내에 소개된 웹드라마 가운데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선 것은 최고의 미래가 처음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이 만드는 드라마 등의 화제성 외에도 형식과 내용 면에서 최고의 미래는 기존 웹드라마와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실제 최고의 미래는 형식면에서 ‘뮤지콤’(뮤직+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했다. 내용 면에서는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삼성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