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철씨 등 8명 부산시 문화상 수상

입력 2014-12-03 02:09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로 가수 현철(본명 김정수·69·사진)씨 등 8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중예술 부문 수상자인 현철씨는 1974년부터 가수활동을 하면서 양로원과 같이 어렵고 힘든 곳을 방문해 위문 공연을 실시하는 등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문과학 부문에는 이원균(78) 퇴계학부산연구원장이, 자연과학 부문에는 오광중(62) 부산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학 부문은 공재동(65) 부산문인협회 이사, 공연예술 부문은 김정수(71) 이매방전통춤영남권전수관장, 전통예술 부문은 차태화(81) 다대포후리소리보존협회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육 부문에는 오정룡(70) 부산체육지도자협의회 회장, 언론?출판 부문에는 이명관(54) 부산일보 사장이 뽑혔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