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4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자

입력 2014-12-04 02:13

찬송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569장(통 4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8장 27∼28절


말씀 : 고난은 참으로 견디기 힘들고 괴로운 것이지만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그래서 지금 아무리 힘들고 고달프다 할지라도, 그 결과가 성공임을 확신한다면 고생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은 축복을 보장받고 고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리하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시 91:14)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의 속성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와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둘째,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먼저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6∼18) 또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엡 5:17∼20) 즉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은사에 따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살전 4:7∼8)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한 열매, 예수님의 성품,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셋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는 자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배신으로 구덩이에 빠지고,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며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인생을 살지만 결국 국무총리가 되어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을 이렇게 간증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이제 우리는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에서 떨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오늘 이 시간 이후로 우리의 인생을 신앙의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전진하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신 말씀처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눈앞의 일들만 바라보지 말고 보다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