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은 배우 전지현(33·사진)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2014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 전지현이 조사 대상자 중 15.9%의 선택을 받아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일 발표했다.
전지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인기에 힘입어 올 한 해에만 통신사, 가전, 소셜커머스 등 10여개 CF에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SK텔레콤의 CF ‘잘생겼다’ 시리즈는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1위로도 선정됐다. 이어 6.8% 지지를 받은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0)가 2위에, ‘별그대’에서 전지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수현(26)이 6.7%로 최고의 광고모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OBACO는 전국 13∼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별그대’ 전지현 2014년 최고 광고모델 1위
입력 2014-12-02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