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국립산림과학원, 가시 없는 음나무 신품종 ‘청송’ 개발

입력 2014-12-02 02:36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박사가 새순에 가시가 없고 수확량이 두 배 많은 음나무 신품종 ‘청송’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청송은 음나무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고 새순과 줄기에 가시가 없어서 수확이 훨씬 수월하다. 게다가 생산량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많아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과학원은 내다봤다. 산림과학원은 앞으로 7년 동안 청송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국유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을 민간업체에 이전해서 전국 음나무 재배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