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장기간 표류해온 전주교도소 신축 이전 사업에 첫 단추를 끼웠다. 전주시는 교도소를 현 위치 뒤편으로 300m 정도 옮겨 신축하는 방안(셋백 방식)을 확정하고, 평화2동 작지마을 일대 20만㎡를 신축 교도소 후보지로 법무부에 정식 추천했다. 이 마을엔 13가구가 거주하며 주민들은 적절한 보상과 이주대책 등을 전제로 크게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무부는 이달 중 현지실사를 거쳐 신축 부지를 확정한 후 내년부터 후속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파일] 전주교도소 이전 ‘셋백 방식’ 확정
입력 2014-12-02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