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투입 사회적 일자리 18만개 만든다

입력 2014-12-01 04:34
경기도는 자활,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개 분야 43개 사업에 1조3600억원(국비 53.3%, 도비 7.7%, 시·군비 39%)을 투입해 사회적 일자리 18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민선6기 일자리 창출 목표인 70만개의 26%에 해당한다.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활근로 및 지역사회서비스’ 5만9106개 일자리를 만든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3만7601개, 장애인 일자리 7509개, 경력단절 등 여성일자리 3만2120개, 문화재 돌봄, 북한이탈주민 4만1167개를 만들 계획이다.

도는 지난 10월 2일 사회적 일자리과를 신설하고 각 부서에 흩어진 사회적 일자리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개발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발전소를 구성해 사회적 일자리 정책방향과 세부전략도 마련키로 했다.

수원=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