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자금세탁방지 행사서 지방은행 첫 대통령표창

입력 2014-12-01 02:45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사진 오른쪽)은 금융정보분석원(원장 이해선)이 주최한 ‘제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 에서 지방은행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손교덕 은행장은 “각종 범죄 재원으로 활용되는 불법자금 유통을 막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큰 상으로 이어져 기쁘고 큰 영광”이라며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제도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은행장 이하 전 임직원이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한 규정과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1년 11월 자금세탁방지 제도가 본격 시행된 후 금융거래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고 고객확인 응대 매뉴얼 배부와 전문기관 연수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자금세탁 방지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

경남=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