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졸초임 278만원… 2013년比 4.7% 상승

입력 2014-12-01 02:18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임금 조정 실태조사’를 한 결과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급(상여금 월할분 포함)은 월평균 278만4000원으로 지난해(265만9000원)보다 4.7%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100∼299인 기업이 242만9000원, 300∼499인 269만1000원, 500∼999인 278만1000원이었다. 1000인 이상 기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도 2.2% 상승한 306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314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운수창고 및 통신업(279만9000원) 순이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