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재단, 베트남 대학생 60명에 장학증서

입력 2014-12-01 02:44

포니정 재단(이사장 김철수)은 베트남 장학생 6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지난 26일 호치민 국립대학과 27일 하노이 국립대학에서 김 이사장과 대학 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이사장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미래 베트남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니정 재단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선친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올해로 8회째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 장학 사업을 통해 모두 440명의 베트남 대학생에게 1년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