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8개 마을을 순회하며 전통 짚공예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계승하고 짚공예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수교육은 짚공예 기술보유자인 김수갑(86)씨가 강사로 나서 공예 시범을 보이며 강의를 진행한다. 박금배 군 문화예술담당은 “이번 교육으로 짚공예품의 작품성과 다양성, 상품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짚공예 기술을 전승 보존하고 주민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파일] 강원도 양구군, 8개마을 순회 전통 짚공예 전수교육
입력 2014-12-01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