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2일]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고 축복받는 비결

찬송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337장(통 36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6장 10절

말씀 : 오늘은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고 축복받는 비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탄의 3대 시험은 지식적으로 알고, 믿고, 받은 축복을 헛되게 하려는 계략입니다(살전 3:5). 또 고소할 틈을 얻고자 부패한 행동, 속임수, 태만, 잘못함, 실패, 그릇 행함 등으로 흠 있는 자로 만들려고 찾아듭니다. 믿음을 반드시 시험하지만 기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험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전에 행하던 대로 시험 속에서도 계속 감사하며 충성해야 합니다. 흔히 어려움과 시험이 오면 기도를 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억지로라도 기도해야 합니다(살전 5:17). 기도를 쉬는 것은 죄입니다. 예배를 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억지로라도 참석해야 합니다. 마귀는 예배를 방해하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나태, 태만, 게으름, 핑계를 하게 합니다. 봉사를 중단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억지로라도 봉사를 해야 신앙이 살아나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헌금도 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성을 다해 헌금해야 합니다. 마귀는 예물도 하지 못하도록 우리 마음을 인색하게 하거나 헌금을 하지 못하도록 핑계 거리를 줍니다. 그러므로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고후 9:7). 어려울 때일수록 기도, 예배, 봉사, 예물을 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둘째,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전심전력하는 충성과 열심을 보여야 합니다. 준비된 성도는 어려울 때 더욱 간절한 신앙의 모습을 보입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7배나 강하고 간절한 기도를 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엡 3:15) 엘리야(왕상 18:42) 예수님(마 26:39, 눅 22:39∼42) 베드로 등 무릎을 꿇고 기도한 기도의 모범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뜨겁지 않은 기도, 온 마음을 다하지 않은 기도, 간절하지 않은 기도는 기도가 아닙니다.

셋째,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16∼18절을 보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선포합니다. 흔히 시험이 오면 감사가 안 됩니다. 도리어 원치 않는 의심과 원망, 낙심에 빠집니다. 이것은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감사할 때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 중에서 감사하는 생활은 장성한 신앙이요, 환난을 이기는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다니엘서 6장 14절을 보면 다리오왕이 힘을 다하여 다니엘을 구하고자 하였으나 왕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게 됩니다. 그러나 다리오왕은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고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의 힘으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자신의 뜻보다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먼저 구하셨습니다(눅 22:42). 결국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고 축복받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