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포브스 선정 ‘2014년 스포츠계의 감사할 일’ 베스트5 주인공들

입력 2014-11-29 03:24
① 로렌 힐

뇌 신경세포에까지 암이 퍼진 힐은 생존율이 0%이며, 앞으로 오래 살아야 2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이달 초 미국대학스포츠협회 여자농구 하이럼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득점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② 카일라 몽고메리

캔자스시티는 1985년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지금까지 리그 우승은커녕 지구 우승도 못했다. 스타 영입 대신 유망주들을 키우며 체질을 개선한 캔자스시티는 올해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③ 캔자스시티 로열스

몽고메리는 3년 전 축구를 하다 넘어져 병원에 이송된 후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리에 감각이 없는 몽고메리는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육상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 가고 있다.

④ 데릭 지터의 부모

미국 앨라배마 출신의 흑인인 찰스 지터와 백인인 도로시는 아들 데릭 지터가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역대 유격수로 가장 많은 3465개의 안타를 치고 20년 넘게 메이저리거로 뛰도록 이끌어 줬다.

⑤ 애니 베르사젤

베르사젤은 전문 변호사로 일하면서도 지난 뉴욕 마라톤에서 2시간33분02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부문 여자부 10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 동메달 기록이 2시간33분13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