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40억 규모 주식 남촌재단에 기부

입력 2014-11-29 03:26

GS건설은 28일 허창수(사진) GS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개인적으로 보유한 GS건설 주식 13만7900주(약 40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8년간 총 36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46만9660주를 남촌재단에 출연했다. 허 회장은 2007년 1월 남촌재단 창립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정신을 이어받아 설립한 남촌재단은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