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8일 허창수(사진) GS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개인적으로 보유한 GS건설 주식 13만7900주(약 40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8년간 총 36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46만9660주를 남촌재단에 출연했다. 허 회장은 2007년 1월 남촌재단 창립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정신을 이어받아 설립한 남촌재단은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성열 기자
허창수 GS 회장 40억 규모 주식 남촌재단에 기부
입력 2014-11-29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