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지난 28일 노인요양시설인 경기도 가평 열린복지랜드(이사장 원종문 목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한교연이 전달한 쌀은 2014 신임 교단장 총무 취임감사예배 때 들어온 쌀 360㎏과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 기념대성회에서 모은 300㎏, 강요셉(한교연 복지위원장) 고시영(한교연 법인이사) 목사가 지원한 각 200㎏ 등 총 1260㎏에 달한다.
한영훈 대표회장과 박위근 직전대표회장 등 한교연 임직원과 시설 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 고시영 이사는 ‘범사에 감사하라’(데전 5:16∼18)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장수하며 즐겁게 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라면서 “젊었을 때의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노년을 보내는 것에 감사하자”고 말했다.
한 대표회장은 격려사에서 “성경은 심는 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름다운 베풂으로 심는 사람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을 거둔다”면서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보다 더 크게 심고, 예수를 주로 영접하는 것만큼 더 큰 성공은 없다”고 강조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한교연, 열린복지랜드에 사랑의 쌀 전달
입력 2014-12-01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