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열린복지랜드에 사랑의 쌀 전달

입력 2014-12-01 02:29
한국교회연합 관계자들이 28일 열린복지랜드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강요셉 고시영 목사, 한영훈 대표회장, 박위근 직전대표회장, 원종문 열린복지랜드 이사장. 한교연 제공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지난 28일 노인요양시설인 경기도 가평 열린복지랜드(이사장 원종문 목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한교연이 전달한 쌀은 2014 신임 교단장 총무 취임감사예배 때 들어온 쌀 360㎏과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 기념대성회에서 모은 300㎏, 강요셉(한교연 복지위원장) 고시영(한교연 법인이사) 목사가 지원한 각 200㎏ 등 총 1260㎏에 달한다.

한영훈 대표회장과 박위근 직전대표회장 등 한교연 임직원과 시설 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 고시영 이사는 ‘범사에 감사하라’(데전 5:16∼18)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장수하며 즐겁게 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라면서 “젊었을 때의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노년을 보내는 것에 감사하자”고 말했다.

한 대표회장은 격려사에서 “성경은 심는 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름다운 베풂으로 심는 사람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을 거둔다”면서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보다 더 크게 심고, 예수를 주로 영접하는 것만큼 더 큰 성공은 없다”고 강조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