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FIBA, 호주 고의 패배 의혹 무죄

입력 2014-11-28 02:02
국제농구연맹(FIBA)이 지난 9월 농구월드컵에서 제기된 호주의 고의 패배 의혹에 대해 무죄 결정을 내렸다.

호주는 지난 9월 4일 스페인에서 열린 농구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수 아래로 평가되던 앙골라에 83대 91로 졌다. D조 3위를 차지한 호주는 준결승전까지 세계 최강 미국을 만나지 않기 위해 일부러 경기를 졌다는 의혹을 사 FIBA가 조사에 나섰다.

FIBA는 27일(한국시간)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호주가 페어플레이와 윤리적인 행동 원칙을 지켰다고 믿는다”며 ‘무죄’라는 내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