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출간되는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두 번째 이야기. 그녀의 영적 성장 일기이자 신앙 고백록이며 하느님과의 은밀한 대화이기도 하다. 1권에서 작가는 18년 만에 교회와 신앙, 그리고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 달간의 유럽 수도원 기행을 통해 자신과 인간, 신에 대한 성찰을 담담히 풀어냈다. 2권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13년의 부침과 여러 사건을 통해 그녀의 신앙과 하느님 체험은 더 깊어졌다.
[300자 읽기]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
입력 2014-11-28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