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수중 발굴된 고려시대 선박이 800년 만에 복원됐다. ‘마도 1호선’으로 명명된 이 선박은 고려시대 지방에서 개경으로 보내는 물품을 운송하던 조운선(漕運船)이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복원한 마도 1호선은 활처럼 치솟은 밑판, 휜 통나무를 그대로 붙인 외판, 대나무로 만든 돛 1개 등을 갖췄다. 마도 1호선이 26일 오후 3시 전남 목포시 연구소 옆 해변 광장에서 진수식을 마치고 항해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토] 고려 ‘마도 1호선’ 800년 만에 복원
입력 2014-11-27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