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여권신장·양육 지원 등 ‘性 인지’ 예산 2015년 26조… 13% 늘어

입력 2014-11-27 02:13
기획재정부는 26일 여성의 권익 신장과 자녀 양육 지원 등을 위한 ‘성(性) 인지’ 내년도 예산을 26조626억원 규모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3.1%(3조28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내년 정부 총지출(376조원)에서 성인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9%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국가 예산의 혜택을 받고,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는지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국가재정법 제정을 계기로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