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판교 테크노벨리 환기구 붕괴 추락 사고를 계기로 시내 1만8862개의 환기구를 점검한 결과 7%인 1318개에서 결함이 발견돼 내년 상반기까지 보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지하철 등 공공기반시설 부속 환기구 2809개, 공동주택 등 일반건축물 부속 환기구 1만 6053개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된 환기구 중 121개는 덮개 걸침 턱이 일부 손상됐으며, 666개는 덮개가 훼손·변형된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파일] 서울시, 결함 환기구 1318개 2015년 상반기 보수
입력 2014-11-27 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