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찾아 기업이 뛴다] KB국민은행, 우수고객 대상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입력 2014-11-27 02:25
KB국민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주택은행 시절부터 쌓았던 노하우를 살려 부동산 분야의 리딩뱅크로 거듭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주택은행 시절부터 쌓았던 노하우를 살려 부동산 분야의 리딩뱅크로 거듭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부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KB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고객들은 매수 혹은 매도 예정인 부동산에 대해 영업점을 통해 상담신청을 하면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가치 분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상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가 직접 부동산 현장을 조사·분석한 뒤 종합 분석보고서를 통해 최적의 투자제안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매매 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고 보유 부동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제안받는다.

또 국민은행은 고객이 보유한 부동산을 개발 또는 리모델링을 거쳐 가치를 높여주는 부동산 밸류업(Value-up)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고객 상담 과정에서 부동산 개발에 대한 욕구가 있을 경우 KB의 제휴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타당성 분석, 개발계획 수립, 개발 금융, 건축 지원 등의 과정을 일괄 서비스하는 것이다.

국민은행이 고객과 함께 서울 시내 주요 유망 상권을 찾는 도심상권 현장 투어도 차별화된 서비스 중 하나이다. 이 행사는 서교동 카페거리, 역삼동 언덕길, 이태원 장진우 골목, 경리단길과 같은 핫 플레이스를 고객들이 직접 방문, 최근 상권의 흐름을 체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