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24일(현지시간)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경찰차가 불타고 있다. 18세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성난 시민들이 거리를 점거하고 상점을 약탈하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긴급성명을 내고 시위대에 진정할 것을 호소했지만 항의 시위는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미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AFP연합뉴스
[포토] 불타는 경찰차… ‘美 흑인청년 사살 경관 불기소’ 후폭풍
입력 2014-11-26 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