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단신] ‘시내산은 어디인가’ 세미나 外

‘시내산은 어디인가’ 세미나

한국이스라엘연구소(소장 신성윤 박사)는 내달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408호)에서 ‘시내산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제8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성서지리학, 고고학적 측면에서 시내산의 객관적인 위치를 고찰한다는 계획이다.

‘시내산 위치에 대한 지리학적 접근’(정연호 UHL 교수), ‘성서적 고찰’(정현호 백석대신대원 강사), ‘고고학적 논의’(임미영 서울신대·강후구 서울장신대 교수) 등을 발표한다. 시내산 위치 문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설이 국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학계에서는 시내산 위치에 대해 3가지 설이 존재한다. 일반적 성지순례 코스인 ‘제벨 무사산’을 비롯해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산지의 ‘카르콤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우즈산’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cafe.daum.net/uhlkorean).

설교 관련 책 잇따라 출간

설교와 관련된 책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다시 설교를 디자인하라’(도서출판kmc)는 신학교 설교학 교재로 사용되는 책이다. 독일의 로이트링겐 감리교신학대 교수인 저자는 설교의 기초와 준비 가이드라인, 소통하는 설교를 위한 이론적 토대와 사례를 제공한다. 저자에 따르면 소통하는 설교는 설교단 위의 ‘나’에 대한 성찰, 상징을 활용한 생생한 입체감, 유머 사용 문제 등이 관건이다.

‘박영선의 호세아 설교’(남포교회출판부)는 저자의 대표작 ‘하나님의 열심’과도 일맥상통 한다. 저자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크심에 근거한다고 풀어간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의 깊이를 다 담아낼 수 없어 말씀하시기보다 분노하며, 쩔쩔매며 부르짖는다. 호세아 11장 8절 말씀은 이런 주님의 마음을 함축한다.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