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융합형 기가(Giga) 서비스로 또 한번의 ‘기가토피아’를 열어가고 있다.
KT는 앞으로 3년간 4조5000억원을 투자해 유·무선 기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유선 인터넷은 기존보다 10배, 무선은 3배 빨라진다. 초고화질(UHD) 기가 TV를 연내 상용화해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연다는 목표다.
KT는 핵심 역량인 인프라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5대 미래 융합 서비스를 선정하고 중점 육성한다.
2017년 기준 약 119조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통합 보안(Integrated Safety), 차세대 미디어(next Generation Media), 헬스케어(Life-Enhancing Care), 지능형 교통 관제(Networked Transportation) 등 5대 분야에서 통신과 이종 산업 간의 시너지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KT는 사람과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통합관제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에너지, 환경, 보안, 헬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표준화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IoT 기술 표준화도 주도한다는 목표다.
[미래 먹거리 찾아 기업이 뛴다-KT ] 유·무선 기기 인프라 구축 앞장
입력 2014-11-27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