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사회공헌이 미래성장을 위한 기업경영의 발판이라고 보고 ‘이웃과 더불어 삶’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처음 시행된 ‘두산인 봉사의 날’에는 13개국 130개 사업장 임직원 1만여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방문봉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음식 기부 등 138개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산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바탕에는 ‘인재 성장과 자립’이라는 철학이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학술연구비 지원, 교사 해외연수 등을 지원해왔고 2010년에는 ‘두산연강예술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또 서울지역 소재 중2∼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시간여행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여행자 프로젝트는 가정환경이나 주변 여건으로 인해 자아를 발견하거나 정서를 가꿔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사진을 매개로 긍정적 세계관을 확립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과 인도, 동남아 등에서도 의료봉사, 담수설비 지원, 장학사업을 비롯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1년부터 중국에서 ‘희망소학교’를 지어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박용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두산엔진은 바다를 중심으로 해변 환경 정화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미래 먹거리 찾아 기업이 뛴다-두산그룹] 전 임직원 동참 ‘이웃과 더불어 삶’ 실천
입력 2014-11-27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