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상상타운’, 임직원이 낸 아이디어 4만여건 실무 적용

입력 2014-11-26 02:43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아이디어 제안 시스템 ‘상상타운’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 ‘2014 웹어워드코리아’ 기술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상타운은 임직원들이 실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채택된 제안을 실제 업무 개선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약 6만건 이상의 제안이 등록됐고, 이 중 4만건 이상이 실무에 적용됐다. 상상타운은 업무 관련 프로젝트가 올라오면 다른 부서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더해 문제 해결책을 찾아내는 집단지성의 기능도 지원된다. 제안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급여로 전환 가능한 마일리지를 적립 받게 되고 업무 개선 효과에 따라 상금이 지급되기도 한다.

SK하이닉스는 상상타운을 통한 아이디어가 임직원 업무 지원, 복리후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