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9개월 만에 2050대 불티… 인피니티 Q50, 날개 달고 훨훨

입력 2014-11-26 02:35 수정 2014-11-26 10:32

닛산의 디젤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은 출시 이후 9개월간 2050대가 팔렸다. 출시 당시 월 판매 목표였던 200대를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 6월에는 391대를 판매해 인피니티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315대)을 경신했다.

Q50은 올해 각종 소비자 관련 상을 세 차례나 수상했다. 지난 5월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투표에서 Q50은 전체 투표자 1만1237명 중 19%인 2091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디젤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일본차가 유럽차를 추월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8월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15.1km/l 에 달하는 복합연비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9월에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프리미엄 수입 세단 부문을 수상했다.

Q50은 2885L에 달하는 실내 공간과 2850mm의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을 넓혔다. 또한 DAS 시스템을 적용해 핸들 조작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인피니티 Q50은 현재 2.2리터 디젤 모델인 Q50 2.2d와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S 두 가지 모델이 출시 중이다.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