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짜리 중고 컴퓨터 한 대를 구입해 사업을 시작한 조성락씨는 현재 전 세계 10여개국 수출, 매출 규모 120억원의 중고기기 재생사업체 ㈜금강시스템즈의 대표가 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씨처럼 선배 창업가의 진솔한 창업 얘기를 담은 책 ‘작지만 행복한 내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연봉보다 더 높은 자신의 꿈을 조금씩 완성시켜 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대학생 시절, 혹은 어느 정도의 직장생활을 한 후 창업을 한 20여명을 밀착 취재해 그들의 창업 초기 모습과 성공의 노하우를 담아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 책은 창업 과정에서 접하는 시련과 좌절로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교훈,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용택 기자
무역협회 창업 성공사례집 발간
입력 2014-11-24 0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