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성탄절엔 산타 부르는 ‘마법 열쇠’를…

입력 2014-11-24 02:31

갤러리아명품관은 ‘크리스마스의 열쇠, 갤러리아’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올해 갤러리아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산타클로스를 부르는 ‘마법 열쇠’가 콘셉트다. 굴뚝이 없는 집에 산타가 들어올 방법을 고민하는 아이들의 질문을 모티브로 했다. ‘마법 열쇠’를 통해 산타가 들어와 선물과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는 동화적 스토리를 가미한 열쇠 모양 트리다.

열쇠모양의 트리는 열쇠를 감싸고 있는 보석함과 함께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광장에 총 4개가 설치됐다. 이스트 외관에는 열쇠와 열쇠구멍을 상징화한 장식물을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는다.

명품관 웨스트관 매장 내에는 층별로 다양한 시각 디자인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층별로 작은 열쇠 크리스마스 트리, 거대한 열쇠와 리본으로 연출한 피팅룸, 색색의 장식물이 쏟아지는 조형물, 굴뚝·여성산타클로스를 형상화한 장식물 등이 설치됐다.

소외된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