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매달 심장병어린이 23명에 새빛

입력 2014-11-24 02:19

오뚜기는 20여년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3864명(2014년 10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992년, 수술비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매월 5명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매월 2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또 2012년 6월 18일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했다.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한편 오뚜기는 2012년 8월에 ‘오뚜기 봉사단’을 출범시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