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예수님의 생애를 따라간다. 예수님이 태어난 순간부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를 잔잔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 딸과 아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에 관해 던졌던 질문에 적절한 답을 해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결하고 쉽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엿볼 수 있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일러스트도 어린이들이 쉽게 복음을 듣고 이해하는 데 한몫한다. “예수님을 만났으니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너의 이야기를 기대하라”는 권면도 친근하다.
[책과 영성-어린이 책] 예수님은 최고의 친구란다
입력 2014-11-22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