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9월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 ‘순(純)대외자산국’이 됐다. 내국인의 대외투자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빼면 흑자를 기록한다는 뜻이다. 지난 9월 말 현재 한국의 대외투자는 1조515억 달러였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조288억 달러였다. 내국인의 대외투자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뺀 순국제투자잔액은 227억 달러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4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비즈파일] 한국, 사상 처음으로 ‘순대외자산국’ 전환
입력 2014-11-21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