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

입력 2014-11-21 02:15

CBS 기자인 저자가 국사 교과서가 알려주는 않는 현대사의 틈바구니를 파고 들어가 흥미진진한 28가지 이야기를 건져냈다. 최초의 신소설 ‘혈의 누’를 쓴 이인직이 어떤 친일행위를 했는지, 전 재산을 털어 항일 무장 투쟁에 나선 우당 이회영 선생이 얼마나 위대한 독립운동가인지 알려준다. ‘여자 안중근’이라고 불린 남자현, 조선총독에게 폭탄을 던진 64세 백발 노인 강우규 등 묻혀진 인물들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