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상의 영광을 주신 국민일보 관계자 및 광고대상 심사위원,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7일 부산에서 개최된 ITU전권회의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약 200여 개국이 참가하여 세계 정보 통신 분야의 현안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한국에서 마련되었다는 것은, 한국이 ICT 인프라 강국으로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ICT 발전을 이끌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난 5월, 대한민국 ICT의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ICT노믹스’ 추진 방향 제시를 통해 이런 책임감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2014년 기업광고 캠페인은 ‘바른 변화’라는 SK텔레콤의 지향점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대량 생산과 소비를 기반으로 더 ‘빠른’ 경제 발전을 추구해왔던 ‘속도’ 중심의 변화 대신, 그 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본질에 집중하여 ‘올바른’ 방향의 변화를 이야기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ICT노믹스-성장의 나무'편은 ‘바른 변화’에 대한 SK텔레콤의 진정성을 쉽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한 소재입니다. ‘빠른’을 넘어 ‘바른’이라는 개념을 ‘성장’과 ‘성숙’의 개념으로 치환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나무 가지로 손을 뻗는 아이와 그 뒤를 받쳐주는 아이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함께하는 성숙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2014년 국민광고대상-사회공헌대상 ] SK 텔레콤, ‘빠른’ 넘어 ‘바른’으로… 성숙한 이미지 전달
입력 2014-11-20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