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0일 세계 어린이날 및 유엔아동권리협약 25주년을 맞아 ‘영유아 생존지원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사진). 내년 1월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은 열악한 보건환경 때문에 태어난 지 1년 내에 사망하는 영·유아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금은 동티모르의 보건의료인력 양성과 보건소 개보수 비용 지원, 의료 기자재·식수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된다. 동티모르는 영·유아 및 산모 사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정기후원에 참여하면 직접 아기 신발을 만들 수 있는 ‘DIY 아기 신발 만들기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재단은 후원자가 만든 아기 신발들을 동티모르 등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유아 생존지원 캠페인’ 전개
입력 2014-11-20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