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19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벚꽃로 새 터에 자리 잡은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이전한 공단 HRD 고객센터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이 1일 상담원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영범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일학습병행제, 국가자격시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실시간 전화 상담이 이뤄지는 HRD 고객센터 업무현장을 찾아, 상담 전용 헤드폰을 착용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했다.
공단은 고객의 문의 사항을 분석해 고객 중심의 경영혁신을 지향하는 ‘국민행복! CS 3.1 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감정노동자로 부각되고 있는 전화 상담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스트레스 감소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이번 1일 상담원 체험과 친절헌장 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고객 목소리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며 “다양한 공단 사업만큼이나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감동 경영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
산업인력공단 임원들, 1일 상담원 체험
입력 2014-11-20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