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동영상이 제작됐다.
한국신문협회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에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NIE 수업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동영상은 신문협회 NIE커뮤니티(www.pressnie.or.kr)를 통해 20일부터 공개된다.
신문협회 측은 “NIE는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문을 교재나 보조교재로 활용하는 교육 방법”이라며 “동영상은 20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동영상은 자유학기제에 맞춰 교사들이 NIE를 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자유학기제의 대표적 수업인 진로탐색, 토의토론, 교과융합, 협력(협동), 프로젝트 등 5개 주제별 NIE 수업을 촬영했다. 주요 내용은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과 포트폴리오 만들기부터 신문 사설을 활용한 토론 및 논술, 긍정적인 단어 52가지가 담긴 버추카드를 활용한 인성 독서지도, 신문·책·영상을 결합한 융합교육 등이다.
서윤경 기자
신문협회 ‘NIE 수업 동영상’ 제작·공개
입력 2014-11-20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