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금구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이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H5N8’형으로 확인됐다. 이 농장은 지난 7일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김제시 금구면 씨오리 농가에서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도는 AI 발생 신고가 접수된 지난 15일 이 농장의 오리 1만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 하고, 이 농장으로부터 3㎞ 내의 오리 사육농가 2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뉴스파일] 김제시 금구면 오리농장 AI 최종 확인
입력 2014-11-18 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