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리그 클래식 2위 확정… ACL 직행

입력 2014-11-17 03:38
수원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2위 자리를 확정하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직행 티켓을 따냈다. 수원은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3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8분 터진 김두현의 프리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이겼다. 승점 64점을 쌓은 수원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3위 포항(승점 57)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 자리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정규리그 1위 전북과 함께 내년 ACL 직행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