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김제 오리농장서 또 AI 항원 검출

입력 2014-11-17 02:01
전북 김제시 금구면 소재 농장의 육용오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는 1만여 마리를 기르는 이 농장의 일부 오리에 대해 도축장 출하 직전 실시한 AI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7일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김제시 금구면 씨오리 농가로부터 불과 600m 떨어져 있는 곳이다.

도는 이에 따라 이 농장의 오리를 모두 살처분하는 한편 근처 3㎞ 이내의 오리 사육농가 2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