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수 관광농원 20곳 선정

입력 2014-11-14 02:17

“아름다운 자연도 감상하고 각종 체험도 누리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관광농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우수관광 농원으로 2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관광농원은 농어촌의 자연자원과 농림수산 생산기반 등을 이용해 농업·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984년부터 시작해 현재 392개소가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가 이번에 선정한 우수 관광농원에는 경기도 1곳, 강원도 3곳, 충북 2곳, 충남 3곳, 전북 2곳, 전남 3곳, 경북 1곳, 경남 4곳, 제주 1곳 등 20곳이다.

경기도 이천의 자연생태 관광농원은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자연’이라는 가치를 모토로 조성돼 자연 체험과 창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가 많다. 강원도 홍천의 모둘자리 관광농원은 자연 힐링을 주제로 계절별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에는 눈썰매, 짚라인 등 체험과 황토찜질방 등의 시설이 있다. 강원도 평창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강원 관광농원이 있다. 고추장, 김치, 두부 등 전통음식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우수 관광농원 20곳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웰촌포털 홈페이지(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