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복합교육시설 ‘영산비전센터’ 개관

입력 2014-11-14 02:17

한세대(총장 김성혜)는 복합교육시설인 ‘영산비전센터(사진)’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현대적 감각의 통유리 디자인 등을 적용, 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6163㎡(약 1864평) 규모의 센터에는 최신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1∼6층)과 ‘영산 조용기 목사 기념관’(7층),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기숙사와 게스트하우스(8∼10층)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도서관은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로 지원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축됐다. 2층 멀티미디어센터에는 다양한 자료를 검색·사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 구비돼 있고,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해 도서관내 멀티미디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5∼6층에는 그룹스터디룸과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소곤소곤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센터 건축비용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지원한 100억원을 포함해 총 163억원이 투입됐다. 한세대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대학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을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열린 센터 개관예배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당회장 이영훈 목사, 한세대 법인 이사장 장희열 목사 등 교계와 학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