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2년 연속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커쇼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선거인단 30명 모두에게 1위 표를 받는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로 뽑혔다. 2011년에도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는 커쇼는 최근 4년 사이 세 번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역대 최초로 4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011∼2014년)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스포츠 브리핑] 커쇼,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
입력 2014-11-14 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