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잡지] ‘네 편이 되어 줄게’ 특집기사… ‘오늘’ 11월호

입력 2014-11-15 02:05 수정 2014-11-15 15:16

이달의 특집은 ‘네 편이 되어 줄게’이다. 사람들은 보통 지금보다 더 어른이 되면 삶이 나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있다. 30대가 되면 20대보다 괜찮아질 것 같고 40대가 되면 인생의 무언가를 이룰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그 나이가 되어서도 고민의 종류가 다를 뿐 여전히 고민하고 씨름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은 “그 고민 너도 하니?”라면서 공감하고 나누는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면 누군가는 ‘삶의 사소한 부분’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또 어쩌면 나와 다르지 않은 타인의 고민이 내 힘듦을 위로할 수도 있다. 편집팀은 그러한 기획 의도에서 자신의 소신대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4명을 인터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