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화원 원장 김영숙 권사가 제17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김 권사는 1987년 가정문화원을 설립, 지금까지 3000회 넘는 강연을 통해 건강한 가정 육성 및 가정회복 운동에 힘써왔다. 부부행복학교를 열어 갈등을 겪는 부부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30년간 재소자들에게 한글, 영어, 검정고시 준비, 성경 등을 지도하고 있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92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노희경 기자
가정문화원 김영숙 원장, 유재라봉사상 수상
입력 2014-11-14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