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감기 증세로 1개월 만에 재입원

입력 2014-11-13 02:53
김영삼(87) 전 대통령이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지 1개월여 만에 다시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측은 12일 “김 전 대통령이 지난 6일 밤 고열을 호소해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는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버지의 입원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달 16일 퇴원하신 이후 건강이 상당히 양호했던 아버지가 지난 6일 가벼운 장염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잠시 입원하셨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 등은 김 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현재 의식이 있고 대화를 하는 데 지장은 없으며 많이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zeitgei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