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대표 정형석)은 가수 벤이 팬으로부터 선물 받은 빼빼로 1111개를 소외 계층 어린이에게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소속사 관계자는 “벤이 아이들을 워낙 좋아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모두와 빼빼로데이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벤의 제안을 듣고 팬들과 상의해 소외 계층 어린이에게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빼빼로는 지난 11일 밀알복지재단 산하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밀알학교, 강남구직업재활센터를 통해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벤은 11일 소속사의 SNS에 팬들이 보낸 1111개의 빼빼로 사진을 공개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가수 벤, 선물받은 빼빼로 1111개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기부
입력 2014-11-13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