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성경’ 심리치유 지도자 과정 무료 세미나

입력 2014-11-14 02:28

코너스톤창의인재미술교육원(원장 송혜숙·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상도로 행복한가정평생교육원에서 성경미술심리치유 지도자 과정 무료 공개 세미나를 열고 성경과 미술을 접목한 교육 방법을 제시했다.

송혜숙 원장이 개발한 ‘미술+성경’ 교육은 성경 말씀을 미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창의력 개발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열어주고 성경적 세계관을 심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교육 방법은 철저한 기초교육과 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실기 작업으로 진행된다. 4단계 과정의 38주 교육은 성경 신구약 및 미술 관련 서적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다양한 재료로 표현할 수 있는 실기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 교육은 마음의 치유와 회복, 재충전이 필요한 사람, 미술교육 선교와 기독교 문화 사역에 관심 있는 목회자, 평신도 등 모두에게 열려 있다.

송 원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멀티미디어 시대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해야 할 미술문화와 미술교육이 예술이란 가면을 쓰고 퇴폐적으로 추락하고 있다”면서 “이 시대 미술교육은 말씀으로 세계관을 더 무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말로 설명할 때 생각의 틀이 커진다”면서 “그림을 통해 상대방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다 보면 상담과 치유로 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