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섬 파호아 마을의 한 주택이 10일(현지시간) 인근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 때문에 불타고 있다. 이 집은 30분 만에 전소했다. 1149도에 이르는 용암은 수개월 전부터 시속 4∼9m로 바다 쪽으로 천천히 흘러내리고 있으며 도중에 있는 파호아 마을을 위협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미 모두 대피한 상태다.
AP연합뉴스
가옥 덮친 하와이 화산 용암
입력 2014-11-12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