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전망이 밝은 직업은 뭘까. 가스·에너지 기술자·연구원,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항공기 정비원,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 사회복지사 등이 꼽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412개 직업의 종사자와 직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만든 ‘한국의 직업지표 연구’에서 전망이 밝은 상위 20개 직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에너지 기술자·연구원은 100점 만점에 99.34점으로 가장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전문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99.05점), 항공기 정비원(99.03점),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96.17점), 사회복지사(95.38점)가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권에는 생명과학연구원(94.66점), 소방공학 기술자·연구원(94.36점), 경영 및 진단 전문가(93.18점), 재활용 처리 및 소각로 조작원(91.54점), 자동조립라인 및 산업로봇 조작원(91.35점)도 이름을 올렸다.
김찬희 기자
10년 후 유망 직업은 에너지 연구원·항공기 정비원…
입력 2014-11-12 02:52